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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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충격의 기록' 골대 6번 강타+무득점…'최악의 결정력'에 눈물

기사입력 2024.05.08 09:44 / 기사수정 2024.05.08 10:10

PSG(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눈물짓게 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2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PSG는 슈팅을 무려 30회나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는데, 골대를 여섯 차례나 맞힌 게 컸다. 사진 연합뉴스
PSG(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눈물짓게 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2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PSG는 슈팅을 무려 30회나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는데, 골대를 여섯 차례나 맞힌 게 컸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통탄할 노릇이다. 

PSG(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눈물짓게 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2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PSG는 킬리안 음바페를 필두로 주전 자원들을 모두 선발로 투입해 승리를 노렸다. 1차전에서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통한의 실점을 내줘 합산 스코어에서 밀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PSG는 물러설 곳이 없었다.

PSG(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눈물짓게 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2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PSG는 슈팅을 무려 30회나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는데, 골대를 여섯 차례나 맞힌 게 컸다. 사진 연합뉴스
PSG(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눈물짓게 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2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PSG는 슈팅을 무려 30회나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는데, 골대를 여섯 차례나 맞힌 게 컸다. 사진 연합뉴스


PSG는 오른쪽 풀백 아슈라프 하키미의 오버래핑을 적극 활용한 측면 공격을 펼쳤다. 드리블에서 나오는 일대일 능력이 좋은 우스만 뎀벨레와 하키미의 공격적인 재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하는 전술이었다.

도르트문트가 PSG의 공격을 막아낸 뒤 역습을 전개하는 식으로 맞섰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경기의 격전지는 PSG의 오른쪽 측면이자 도르트문트의 왼쪽 측면이 됐다. 도르트문트는 뎀벨레와 하키미로 이어지는 PSG의 공격을 막은 후 카림 아데예미와 제이든 산초 등 돌파 능력이 좋은 선수들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해 맞불을 놓았다.

기회는 PSG가 더 많이 만들었지만 마지막에서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도르트문트는 센터백 듀오 마츠 훔멜스와 니코 슐로터벡의 단단한 수비, 그리고 그레고르 코벨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PSG의 공세를 막아냈다.

PSG(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눈물짓게 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2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PSG는 슈팅을 무려 30회나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는데, 골대를 여섯 차례나 맞힌 게 컸다. 사진 연합뉴스
PSG(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눈물짓게 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2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PSG는 슈팅을 무려 30회나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는데, 골대를 여섯 차례나 맞힌 게 컸다. 사진 연합뉴스


하늘도 PSG를 도와주지 않았다. PSG 선수들은 이날 골대를 무려 여섯 차례나 강타했다. PSG의 홈 구장인 파르크 데 프랭스의 골대가 PSG를 외면한 것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PSG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무려 30회의 소나기 슈팅을 시도했고, 이중 5회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 빅 찬스도 5회나 있었다.

하지만 PSG 선수들은 다섯 번의 빅 찬스를 모두 놓쳤다. 도르트문트 수비진과 코벨 골키퍼의 선방에 막힌 슈팅은 10회나 됐고, 골대를 직접 때린 슈팅도 네 번이나 있었다. 수비진과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야속하게 골대를 맞고 나간 슈팅들도 여럿 나왔다.

슈팅이 골대를 강타할 때마다 PSG 선수들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PSG의 주포인 음바페도, 미드필드에서 여러 차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던 비티냐도 모두 고개를 떨궜다.

PSG(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눈물짓게 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2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PSG는 슈팅을 무려 30회나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는데, 골대를 여섯 차례나 맞힌 게 컸다. 사진 연합뉴스
PSG(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경기 내내 최악의 결정력을 선보이며 엔리케 감독을 눈물짓게 했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PSG는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PSG는 1, 2차전 합산 스코어에서 0-2로 밀려 결승행이 좌절됐다. 이날 PSG는 슈팅을 무려 30회나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는데, 골대를 여섯 차례나 맞힌 게 컸다. 사진 연합뉴스


1차전이 끝난 뒤 엔리케 감독이 지적했던 결정력 문제가 다시 발생했던 경기였다.

엔리케 감독은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패배한 뒤 "우리도 상대처럼 득점할 기회가 많았지만 결정력이 떨어졌다"라면서 "우리는 골대 앞에서 냉정하지 못했다. 같은 방식으로 골대를 맞추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축구란 원래 그런 것이다"라며 아쉬워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효율적인 경기를 펼치며 1차전과 마찬가지로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해 적지에서 승리를 따냈다.  

'폿몹'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는 슈팅 7회 중 3회를 유효슈팅으로 만들어냈고, 막혔던 두 번의 유효슈팅을 제외한 한 번의 유효슈팅인 훔멜스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도르트문트는 1차전에서도 필크루크가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리를 가져온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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