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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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송곳', JTBC 하반기 편성 확정…김석윤 감독 연출

기사입력 2015.06.24 17:03 / 기사수정 2015.06.24 17:0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웹툰 '송곳'이 JTBC에 의해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24일 JTBC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드라마 '송곳'이​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 중 한 편으로 확정돼 가을께 전파를 탈 예정이다"고 전했다.

'송곳'은 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 '청담동 살아요' 등을 연출한 김석윤 JTBC 제작기획국장이 직접 메가폰을 든다. 방송 뿐 아니라 충무로에서도 '올드미스다이어리' 극장판, 또 '조선명탐정' 등 히트작을 만들어내며 연출력과 기획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다. 

각본 작업은 '올드미스다이어리', 영화 '조선명탐정'까지 김석윤 국장과 함께 한 이남규-김수진 작가가 맡았다. 내놓는 작품마다 완성도와 흥행성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호평을 끌어낸 드림팀의 만남이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작의 장점을 살리되 세련되고 특화된 각본과 연출로 안방극장 시청자 층에 최적화된 작품을 완성시키겠다는 게 제작진의 의도다. 

웹툰 '송곳'은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습지생태보고서' '대한민국 원주민' 등 우리 사회의 현실을 반영한 수작으로 한국 만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한 최규석 작가의 작품이다.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나가던 평범한 직장인들이 난관을 만난 후 힘을 모아 싸워나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지극히 현실적인 묘사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촌철살인이라 할 만한 명대사들로 감동을 자아낸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연재되고 있으며 '미생'과 비교되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제작진은 "원작과 적정수준의 싱크로율을 유지하면서도 재미와 감동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조율해 보는 이들이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 예정"이라며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흥미진진한 메인 줄거리와 일상의 에피소드가 섞여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JTBC 드라마 '송곳'은 가을쯤 방영될 예정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송곳 ⓒ JTBC]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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