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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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등판' 박명환, KIA전 5이닝 2실점 쾌투

기사입력 2015.05.06 20:31 / 기사수정 2015.05.06 20:34



[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박명환(38)이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쾌투했다. 

박명환은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시즌 첫 선발 출전. 이날 오랜만에 마운드에 오른 박명환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투구수는 89개. 팀이 0-2로 뒤진 상황 교체되면서 아쉽게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1회 박명환은 이은총과 오준혁을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브렛 필에게 중전안타를, 최희섭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범호를 땅볼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선두 최용규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노수광에게 우전2루타를 허용했고, 이성우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강한울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실점했다. 이은총은 삼진으로 잡아냈다.

박명환은 3회 위기를 맞았다. 선두 오준혁에게 중전안타를, 필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한 박명환은 최희섭 삼진 후 이범호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노수광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밀어내기로 한 점을 더 내줬다. 

4회 강한울을 2루수 땅볼로 아웃 시킨 뒤 이은총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오준혁과 필을 각각 좌익수,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4회를 마쳤다. 5회는 최희섭과 이범호에게 연속해서 삼진을 솎아냈고, 최용규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하며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한편 NC는 박명환이 내려가고 임정호가 두번째 투수로 올라온 가운데, 6회 현재 0-2로 뒤져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박명환 ⓒNC 다이노스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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