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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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아끼는 데파이 "맨유행? 아직 잘 모른다"

기사입력 2015.04.26 10:56 / 기사수정 2015.04.26 10:5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이 성사 직전으로 알려졌던 멤피스 데파이(21, PSV)가 본인이 직접 "아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데파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타디온 우데스틴에서 벌어진 SBV엑셀시오르와의 2014-2015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원정경기에 출전해 후반 30분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하는 등 활약으로 PSV아인트호벤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나고 난 뒤 현지 취재진과 만난 데파이는 곧바로 맨유 이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최근 맨유 이적설로 언론들의 중심에 올라 있던 데파이였다. 지난 25일에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텔레그라프 등 영국 주요 언론들은 맨유가 데파이의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보도해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맨유로 가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데파이는 곧바로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른다. 그래서 내가 말해줄 내용은 하나도 없다"면서 "나는 계속해서 좋은 리그를을 살펴보고 있고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좋지만 지금으로서는 이적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며 여름이적시장까지 말을 아끼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데파이의 에이전트인 칼 토마스가 의문의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주목됐다. 그는 '맨체스터의 좋은날'이라는 트윗과 함께 맨유의 훈련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데파이측이 맨유와 구체적으로 이적을 논의했다는 것을 넌즈시 보여주는 사진으로 풀이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멤피스 데파이 ⓒAFPBBNews = 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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