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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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막장극, 이제 못보나? MBC "계약 하지 않겠다"

기사입력 2015.04.23 08:16 / 기사수정 2015.04.23 08:17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앞으로 MBC에서는 '막장 드라마' 논란으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의 작품을 보지 못할 전망이다. MBC 측이 앞으로 드라마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
 
22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따르면 장근수 MBC 드라마본부장은 이날 열린 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에 출석해 "드라마 작가들은 현재작이 끝날 때 차기작 계약을 하는데 (임성한 작가와) 현재 계약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계약을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소위에서는 '압구정 백야'의 심의가 진행됐다. 내용 일부에 대해 윤리성, 폭력묘사, 품위유지 조항 등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이 났으며, 전체회의에 상정해 제재 수위를 조절할 예정이다.
 
중징계가 예상된다. 이날 소위에 참여한 위원 5명 중 4명은 심의 회차분에 대한 '프로그램 중지'를, 다른 1명은 '주의' 의견을 제출했다.
 
방심위 전체 회의는 5월 초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회의에서 '프로그램 중지'가 결정나면, 문제의 내용을 수정 하지 않는다면 재방송 및 재판매가 중지된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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