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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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발목 부상 악화…대표선발전 기권

기사입력 2015.04.19 10:35 / 기사수정 2015.04.19 10:5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태릉, 김승현 기자]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부상으로 2차 선발전에 기권했다.

손연재는 19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목 부상이 출전을 막았다. 손연재는 지난 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월드컵 후프 종목별 결선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경기 전 김수희 대표팀 경기력 향상위원회 위원장, 송희 대표팀 코치, 대한체조협회 소정호 위원장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손연재의 2차 선발전은 기권 처리했다"고 밝혔다. 

전날 1차 선발전에서 볼(18.300점), 후프(18.300점), 리본(17.300점), 곤봉(18.200점)으로 합계 72.100점을 받아 1위에 오른 손연재는 부상이 악화돼 참가하지 못했다. 현장 관계자는 "참가 의지가 강했지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기권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번 선발전은 1차대회 결과 50%와 2차 대회 결과 50%를 반영해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6월10일~13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7월3일~14일)에 나설 선수 각각 3명, 2명을 결정한다. 2차 선발전에 나서지 못한 손연재는 합계 점수로는 국가대표 선발이 사실상 어렵지만 길은 열려 있다. 

김수희 위원장은 "메달 가능성이 있는 선수는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선발전 후 회의를 거쳐 결과를 추후에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손연재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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