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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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도 가세…데 브뤼네 향한 뜨거운 쟁탈전

기사입력 2015.04.17 15:06 / 기사수정 2015.04.17 15:09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볼프스부르크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뤼네(24)를 향한 빅 클럽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른다. 

데 브뤼네는 올 시즌 볼프스부르크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분데스리가 28경기에 나서 9골 17도움으로 볼프스부르크 2위의 중심이 됐고, 유로파리그 5골 5도움으로 팀이 8강에 진출한 상황이다. 

만개한 기량에 유럽의 빅클럽들이 가만 놔둘리가 없다. 유럽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흥미를 느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가 장외 맨체스터 더비를 벌이고 있고,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도 영입 대상으로 정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유벤투스도 가세했다. 데 브뤼네의 에이전트 패트릭 드 코스터는 최근 이탈리아 축구 매체 '유로파 칼치오'와의 인터뷰릍 통해 "이탈리아 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환상적인 유벤투스도 그 중의 하나다"라고 말했다.

드 코스터에 따르면 데 브뤼네는 최근 독일의 한 구단과 교섭했다. 몸값이 2200만 파운드(약 356억원)로 평가 받지만, 그 이상이면 협상의 창구를 개방하겠다는 것이 드 코스터의 의견이다. 또 드 코스터는 "올해가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 있다"며 이적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다. 시즌 종료 후 데 브뤼네를 향한 영입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케빈 데 브뤼네 ⓒ AFPBBNews=News1]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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