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우성 측 "'사임당' 이영애와 호흡, 긍정검토 중"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감우성이 SBS '사임당'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다.

감우성 소속사 클로버컴퍼니 관계자는 16일 엑스포츠뉴스에 "감우성이 '사임당'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가상인물 이겸 역 제안을 받았으며, 조만간 출연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 밝혔다.

이영애의 11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일찌감치 방송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떤 SBS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의 삶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천재화가 사임당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다.

감우성은 실제 역사에는 없었던 가상의 인물이자 이겸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겸은 사임당을 만나 운명적 인연을 이어가는 캐릭터로 그려질 예정이다.

감우성이 '사임당' 출연을 확정지으면, 지난해 10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이후 약 10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것. 흠결없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감우성이 '사임당'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사임당'은 내년 초 방송 예정이며 '앞집여자', '두번째 프로포즈', '고봉실 아줌마구하기'의 박은령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중국 동시 방영도 검토 중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감우성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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