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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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오픈1R, 노승열 3언더파…현재 공동 12위

기사입력 2015.01.30 05:35 / 기사수정 2015.01.30 05:4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노승열(24,나이키)이 대회 첫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노승열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TPC스코츠데일(파71ㆍ72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15시즌 웨이스트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630만달러 ㆍ약 69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섞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경기가 치러지고 있는 오전 5시 26분 현재 공동 12위에 올라있다. 

1번홀(파4)를 파로 잘 막아낸 노승열은 이후 2번홀(파4)과 3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 쾌조의 샷 감각을 뽐냈다. 하지만 4번홀(파3)에서 보기로 잠시 미끄러지는 듯싶더니 이어진 9번홀(파4)에서도 또 한번 보기로 주춤했다.

숨을 고른 후 후반에 들어선 노승열은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다시 한번 샷 감각을 조율했고 이어진 13번홀(파5)과 14번홀(파4)에서 두번째 '백투백 버디'를 기록했다. 17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노승열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는 아쉽게 보기로 마무리 지으며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선두에는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섞어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14년 만에 피닉스오픈 복귀전을 가진 타이거 우즈(미국)는 5개 홀을 진행하는 동안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 버디 1개를 섞어 3오버파 12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노승열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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