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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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유력' 샤키리 소문 듣고 줄 선 EPL

기사입력 2014.11.27 14:49

김형민 기자
셰르단 샤키리 ⓒ AFPBBNews = News1
셰르단 샤키리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바이에른 뮌헨을 향해 긴 줄을 서고 있다. 임대 이적이 유력한 세르단 샤키리(뮌헨)를 데리고 오기 위해서다.

영국 매체 '미러'는 27일(한국시간) 샤키리를 향해 이어지고 있는 빅클럽들의 구애 소식을 전했다.

샤키리는 다가오는 1월 시장을 통해 임대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프란츠 베켄바우어 회장을 비롯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 등도 샤키리의 임대 이적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고 150만 파운드(한화 26억 539만 원)의 임대료 기준도 이미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에서 좀처럼 날개 자리를 꿰차지 못하고 있는 샤키리는 지난 브라질월드컵을 전후로 이적설에 묶였다. 아르옌 로벤, 프랑크 리베리 등 쟁쟁한 경쟁자들로 인해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이에 샤키리 스스로도 새로운 둥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우선 1월 임대 후 1200만 파운드(한화 208억 원)에 여름 완전이적하는 옵션을 걸고 타 클럽들과 게약 협상에 나서는 것으로 이야기를 맞췄다.

이 소식을 듣고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지로는 리버풀이 꼽혔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뮌헨에서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물론 아스날까지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 이외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샤키리를 데려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든 팀들의 생각은 같다. 샤키리를 데리고 와 공격력을 보강한다는 생각이다. 주요 공격 포지션들을 소화할 수 있는 샤키리는 빠른 발과 프리킥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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