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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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성공=복수" 의미심장…"몸매 안 되니까 노래" 무명 설움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7 09:34 / 기사수정 2024.05.07 09:34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송가인이 과거 힘들었던 무명 생활을 떠올리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6일 개인 채널을 통해 "무명 시절 정말 정말 힘이 되어주시고 방패가 되어주시고 속앓이를 함께해주셨던 우리 대표님. 그때 그 힘든 시절 할 말이 많지만 생략"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사필귀정 #낭중지추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꽃길만 걸으세요" "힘든 시절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 때 곁에 있어줘서 감사합니다" "최고의 복수는 성공이라는 말이 진리" "잘 이겨냈어요" 등 응원을 보내고 있다. 

더불어 송가인이 과거 8년의 무명 시절을 겪으며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리던 일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송가인은 지난 2020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 당시 "과거 미운 우리 새끼였던 적도 있냐"라는 질문에 "그전에는 수입도 없었고 활동도 많이 못하니까 눈치가 보였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돈 없을 때는 생활비 좀 보내 달라 그랬다. 엄마가 '맨날 돈만 갖다 쓴다' '돈 덩어리다'라고 했다" 밝혀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또 2022년 JTBC '히든싱어7' 원조가수로 출연 당시에는 한 모창 능력자가 트로트 오디션 관계자로부터 "얼굴이 아니다"라는 폭언을 들었다고 하자 "저도 무명 때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다"고 공감했다. 

이어 "'얼굴도 몸매도 안 되니까 노래로 승부 봐야 한다'고 하더라. 그렇지만 저 잘 되지 않았냐. 잘 될 수 있을 거다"라고 격려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송가인 개인 채널,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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