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10
사회

신해철, 2009년 시술 받은 '위밴드 수술'이란?

기사입력 2014.10.24 12:46 / 기사수정 2014.10.24 12:57

정희서 기자


▲ 신해철 위밴드 수술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신해철이 '위밴드 수술' 후유증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다.

24일 신해철 소속사 측은 현재 온라인 상에서 떠돌고 있는 위밴드 수술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 "위밴드 수술은 지난 2009년에 받았다. 이번에 장협착 수술을 받으면서 위밴드도 함께 제거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을 통해 신해철이 위밴드수술을 받은 후유증으로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는 루머가 퍼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미 5년 전에 받은 시술이고, 이번 장협착과는 무관하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위밴드 수술이란 고도비만인의 체중감량을 위해 시술되는 수술이다. 이 수술에 사용되는 위밴드는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위상단부에 거치되며, 복벽에 고정된 후 식염수 양의 주입을 통해 식사량을 제한하는 체중감량 수술법이다.

위밴드 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실리콘밴드이므로 감염에 취약하다는 점이 있다. 또한 밴드가 위속으로 파고들거나 밴드 사이로 위가 탈장되는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S병원에서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했다. 퇴원과 입원을 반복하던 신해철은 지난 22일 새벽 또다시 통증을 느껴 다시 병원으로 후송됐고, 이날 오후 1시께 심정지가 왔다. 병원에서 바로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상태가 위중해 오후 2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됐다.

심정지의 원인은 일단 부어오른 장으로 인한 심장 압박으로, 심장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의료진의 소견이 전해졌다. 신해철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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