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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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박태환, "준비한 만큼 기록 안 나와…많이 아쉽다"

기사입력 2014.09.23 21:37 / 기사수정 2014.09.23 21:38

조영준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이 시상식을 마친 뒤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2014 인천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박태환이 시상식을 마친 뒤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영준 기자] 박태환(25, 인천시청)의 아시안게임 자유형 400m 3연패가 좌절됐다.

박태환은 23일 저녁 인천 문학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8초33의 기록으로 3위로 골인했다. 3분43초23을 기록한 쑨양(23, 중국)이 우승을 차지했고 하기노 고스케(20, 일본, 3분44초48)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를 마친 박태환은 기자회견장에서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그는 "쑨양과 하기노와 함께 경기를 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너무나 축하해줄 일"이라며 금메달과 은메달을 딴 경쟁자를 축하했다.

이어 그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를 잘 해왔다. 그러나 준비한 것에 비해 기록이 안 좋아 아쉬움이 남는다"고 털어놓았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의 결과를 교훈으로 삼아 남은 대회에서 분전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아쉬움이 남지만 이런 부분들이 좋은 경험이 되고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자유형 200m와 400m, 그리고 계영 800m에서도 모두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자유형 100m와 1500m 그리고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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