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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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우영 "린·바다·조성모와 고민공유…쉬고 싶었다"

기사입력 2014.09.15 16:26 / 기사수정 2014.09.15 17:13

조재용 기자
2PM 우영 ⓒ 엑스포츠뉴스 DB
2PM 우영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그룹 2PM 우영이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심정을 밝혔다.

2PM은 15일 정규 4집 '미친 거 아니야'를 발표하고 국내 활동을 재개했다. 2PM이 국내 앨범을 낸 것은 지난해 5월 '그로운(GROWN)'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음원 공개에 앞서 10일 가진 인터뷰에서 우영은 7년 차에 접어들면서 느낀점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우영은 "넓게보면 2년전부터 개인활동을 많이 했다"고 운을 뗀 뒤 "당시를 돌이켜보면 그냥 내려놓고 싶었다. 급하게 달려온 느낌이라 '한번 쉬어보자'라는 생각으로 음악공부 편하게 하면서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며 그간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우영은 "예전에는 무대 위에서 1위를 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늘 고정관념처럼 머리에 박혀있었던 것 같다"며 "어릴 때부터 춤을 좋아했고, 춤이 항상 삶에 있어서 한번 쯤은 내려놓고 싶었다. 그러면서 오히려 춤에 더욱 여유가 생겼다. 휴식 덕분에 한층 성숙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우영은 이러한 고민을 선배들과 함께 공유했다. 우영은 "린 누나와 인연이 있어서 자주 뵀고 여러 고민을 털어놨다. 그때 린이 '나도 6년 째 그랬다'고 말했다"며 "또한 린도 6년 차때 SES 바다에게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얼마전 '세바퀴'에서도 조성모 선배님이 같은 조언을 해주셨고 6,7년 차에 접어들면 비슷한 고민을 하게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랜 휴식기를 거친만큼 우영의 이번 앨범은 특별하다. 우영은 휴식기간을 통해 "팬들과 무대의 소중함을 알았다. 팬들이 '우리에게 어떤존재인가' 하는 것을 알게됐고 무대에 서는 이유가 뚜렷해졌다"면서 "그래서 이번 활동이 정말 기대되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다부진 각오를 함께 밝혔다.

한편 2PM은 1년 4개월 만에 한국에서 정규 4집 '미친거 아니야'를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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