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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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우린 젊기에…" 서태지, 컴백 초읽기 돌입

기사입력 2014.08.29 08:10 / 기사수정 2014.08.29 08:10

정희서 기자
서태지 ⓒ 서태지 컴퍼니
서태지 ⓒ 서태지 컴퍼니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서태지가 희망 메시지로 5년만의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8일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총 7개 역사 스크린도어에 부착된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티징 광고물이 서태지의 컴백 메시지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문구는 서태지의 곡 '컴백홈(COME BACK HOME)'의 가사 일부로,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서태지의 메시지로 풀이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발표 당시 광풍을 몰고 왔던 '컴백홈'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서태지가 새 앨범을 구상하면서 떠올린 메시지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29일 소속사 서태지 컴퍼니는 "과거 '컴백홈'이 발표됐을 당시 청소년 또는 사회 초년생이었던 '서태지 세대'들이 세월이 흘러 30~40대가 돼 대한민국의 중추 세대가 됐다. '컴백홈'을 들으며 꿈과 희망을 가슴에 품었던 이들에게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글로 다시 한 번 '밝은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태지는 올 하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발표한 8집 앨범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5년만의 컴백이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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