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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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널사' 최우식, 장혁과 드래곤 형제 케미 '폭소만발'

기사입력 2014.08.29 07:53 / 기사수정 2014.08.29 08:03

'운널사' 최우식과 장혁이 코믹 케미를 발산했다 ⓒ MBC 방송화면
'운널사' 최우식과 장혁이 코믹 케미를 발산했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 최우식과 장혁이 형제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이복 형인 이건(장혁 분)에게 '드래곤'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티격태격 형제애를 그려왔던 이용(최우식)은 이복형제가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이건과 더 애틋한 형제애를 그려냈다.

이날 이용이 이건의 이복 형제가 아닌 사실이 밝혀졌다. 이용은 집안의 유전병을 알게 된 뒤 자신의 건망증을 유전병으로 착각하며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 모(나영희)는 출생의 비밀을 털어놓았고 자신이 이건(장혁)과 형제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이용은 "형님이랑 할머니 생겨서 너무 좋았는데, 내가 이씨 집안의 아들이 아니래요" 라며 공원으로 자신을 따라온 형수 김미영(장나라)의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용은 이건의 방을 찾아가 사직서를 건네며 "그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 감사했다"며 풀 죽어했다. 하지만 이어 자신이 이복형제가 아님을 알고도 회사는 물론 가족으로서도 인정하며 "형님이라고 불러"라는 이건의 모습에 감격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복형제가 아님을 알고서도 서로를 배려하고 감싸는 애틋한 형제애가 눈길을 끈 가운데 이용은 포옹을 하려 두 팔을 벌린 자신을 얼려버린 이건에게 씨익 웃으며 얼음을 녹여냈다.

최우식의 코믹한 표정과 함께 '드래곤' 애칭과 걸맞는 '드래곤 볼'의 OST가 흘러나와 웃음을 더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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