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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인터뷰 "칼하노글루와의 호흡, 재미있다"

기사입력 2014.08.21 11:01 / 기사수정 2014.08.21 15:02

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지난 한국투어에서 FC서울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손흥민이 지난 한국투어에서 FC서울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후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박수로 화답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레버쿠젠)이 새 동료 하칸 칼하노글루와의 호흡에 만족감을 보였다.

분데스리가는 2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있었던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가졌던 이번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새 동료 칼하노글루는 물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개막전에 대한 출사표도 전했다.

우선 챔피언스리그 1호골에 큰 의의를 뒀다. 지난 코펜하겐과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섰던 손흥민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별들의 무대에서 첫 골맛을 봤다. 이 골로 레버쿠젠은 1차전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첫 골은 내게 특별하다"면서 "특히 우리에게는 중요한 골이었다. 득점의 중요성은 분데스리가에서도 마찬가지다. 항상 좋은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칼하노글루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칼하노글루는 이번 시즌 시드니 샘(살케04), 엠레 칸(리버풀) 등이 떠난 오른쪽을 책임질 예정이다. 지난 시즌까지 소속했던 함부르크SV를 떠나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손흥민에게는 새로운 공격진 동료가 생겼다. 코펜하겐전에서부터 진가를 발휘했다. 2도움을 기록한 칼하노글루는 손흥민의 결승골을 돕는 등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칼하노글루에 대해 "그와 함께 경기를 하는 것이 매우 즐겁다"면서 "그러한 것들이 우리를 팀으로서 더욱 강하게 만들어준다"고 강조했다.

손흥민과 레버쿠젠은 오는 24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 나선다. 강적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레버쿠젠이 어떤 모습을 보일 지가 관심사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우리에게는 모든 경기가 중요하다"면서 "도르트문트는 강한 상대다.하지만 우리 역시 강하다. 경기가 어떻게 펼쳐질 지 나도 궁금하다"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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