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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히로시마 원폭 논란' MV 수정본 공개

기사입력 2014.08.04 01:12 / 기사수정 2014.08.04 01:29

걸그룹 레드벨벳이 '행복' 뮤직비디오를 수정했다. 수정전(左), 수정후(右) ⓒ행복(Happiness) MV 캡쳐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논란이 야기된 걸그룹 레드벨벳의 '행복(Happiness)' 뮤직비디오 장면을 수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레드벨벳의 '행복(Happiness)' 뮤직비디오 수정본을 게재했다. 레드벨벳의 '행복'은 히로시마 원폭을 다룬 신문 헤드라인 이미지와 9·11테러를 연상시키는 화면이 연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8월 2일자 엑스포츠뉴스 보도)

35초 경 등장했던 'JAPS HIROHITO'라는 히로히토 일왕을 지칭하는 문구와 히로시마의 원폭 투하에 대한 헤드라인이 등장했던 신문 콜라주 장면은 현재 작은 영자 신문으로 교체됐다. 폰트가 매우 작아 내용을 알아 볼 수 없다. 2분 25초 경 등장했던 2001년 미국 911테러 연상 이미지 역시 폭발 연기가 삭제된 상태다.

'레드벨벳'은 해당 뮤직비디오 논란으로 일본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츠웹(東スポWeb)은 "히로시마 원폭 투하에 관련된 신문 헤드라인을 사용 한 것을 우연이라고 보기 어렵다" "다수의 희생자를 나은 비극을 뮤직비디오에 사용한 무신경함에 혐한(嫌韓) 분위기가 고조될 수 있다" "정식 데뷔 전부터 반일(反日) 이미지가 붙은 레드벨벳의 일본 데뷔는 어려울 수 있다"며 일본 내 분노의 목소리를 전한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제기된 후 이틀 만에 뮤직비디오 수정분을 공개하며 논란 무마에 나섰다.

앞서 지난 2일 SM 측은 "뮤직비디오 감독에게 문의해 보니 단순히 콜라쥬 기법의 이미지 소스를 사용한 것으로 아무런 의도가 없었다고 한다"면서 "우리 또한 미쳐 발견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오해의 소지가 있어 최대한 빨리 수정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해명한 바 있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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