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 '호텔킹' 종영소감 "사랑 이루지 못했지만…"

▲ 왕지혜, 호텔킹 종영소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왕지혜가 '호텔킹' 종영 소감을 밝혔다.

28일 왕지혜 소속사 키이스트는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차재완(이동욱 분)을 향한 외사랑을 절제된 감정연기로 선보인 왕지혜의 종영 소감이 담긴 자필메시지와 인증샷을 공개했다.

왕지혜는 "몇 개월간의 긴 여정이 끝나고 이제 작별의 시간이 왔네요. 채경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끝까지 재완을 든든하게 지킬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밤 새며 고생하신 배우, 스텝들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게요~ 모두 감사 드립니다. 호텔킹은 끝났지만 영원히 기억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왕지혜는 전직 아나운서이자 씨엘 호텔의 레스토랑 오너 송채경 역을 맡아 첫 회부터 도도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이후 재완을 향한 외사랑을 펼치며 질투하는 여인의 모습부터 애처로운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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