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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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희귀병 투병 사실 고백 "죽을 수도 있었다"

기사입력 2014.07.25 23:13 / 기사수정 2014.07.25 23:13

류진영 기자
김경호가 지난 투병을 고백해 화제다. ⓒ Mnet 방송화면 캡처
김경호가 지난 투병을 고백해 화제다. ⓒ Mnet 방송화면 캡처


▲ 김경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가수 김경호가 과거 희귀병으로 투병한 사실을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별바라기'에 출연해 "대퇴부 무혈성 괴사를 앓았다"며 "혈액 공급이 차단돼 뼈가 썩는 병이다"고 밝혔다.

김경호는 "8집 발매를 앞두고 이 병을 앓고 있는 걸 알게 됐다"며 "병이 알려지면 가수 활동을 그만둬야 하는 상황이 올까 겁나 병을 숨겼다" 고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렇지만 이미 너무 많이 병이 진행돼서 8집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왔더라. 그래서 수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경호는 "그런 희귀한 병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의사 선생님에게 '이러다 죽을 수도 있다'라는 말을 들었다. 인대 21줄 연결 수술을 받았다. 한 시간 동안 공연을 해야 하는데 많은 관객들 앞에 서니 초인적인 힘이 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류진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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