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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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효연, 폭행 혐의와 관련한 성지글 등장? '관심'

기사입력 2014.04.02 10:27 / 기사수정 2014.04.02 10:36

대중문화부 기자


▲ 경찰 조사 효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소녀시대의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성지글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일 오후 소녀시대 멤버 중 1명이 지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서울 용산경찰서 따르면 소녀시대 효연과 친구 사이인 남성 A씨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의 지인의 집 2층에서 장난을 하던 중 손을 뿌리치는 과정에서 A씨가 효연의 손가락에 눈 부위를 맞았다며 신고했다.

이에 소녀시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건에서 언급된 멤버가 효연임을 알린 뒤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효연이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박 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제 친구 언니 친구의 아빠가 경찰관인데 어제(3월30일) 효연이 소녀시대 왕따여서 자살하려 했는데 어떤 남자가 보고 말렸는데 효연이 그냥 자살한다고 그 남자 때려서 어제 경찰 오고 난리 났대요"라는 글이 올라왔고 네티즌들은 이를 '성지글'이라 칭하며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신고를 받은 이번 효연의 사건에 대해 입건 처리를 했지만 사건 자체가 해프닝 수준인 만큼 '혐의없음' 또는 '공소원 없음'으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경찰 조사 효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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