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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르베로스 이스포츠 'PGS 3' 우승…일주일 뒤 'PGS4' 개최 [종합]

기사입력 2024.05.27 14:15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케르베로스 이스포츠가 'PGS 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베트남의 케르베로스 이스포츠가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3'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

'PGS 3'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24개 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파이널 스테이지에는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한 16개 팀이 참가했다. 파이널 일정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였다.

모든 경기를 소화한 결과,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는 파이널 스테이지 18매치에서 총 163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팀 최초의 국제 대회 우승이다.

케르베로스 이스포츠는 2일 차까지 3위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3일 차에 73점을 추가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킬 점수만 100점을 넘어 눈길을 끌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이들은 우승으로 우승 상금 10만 달러와 300점의 PGS 포인트를 획득했다.

'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은 연말에 열리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출전권을 얻는다. 'PGS' 포인트는 'PGS'(올해 총 4회 진행) 순위와 8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EWC)'의 지역 예선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2위는 아메리카 지역의 소닉스(142점)였고, 3위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트위스티드 마인즈(133점)였다. 4위는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나투스 빈체레(133점), 5위는 중국의 페트리코 로드(118점). 이들 모두 '글로벌 파트너 팀'으로, 이번 대회는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글로벌 파트너 팀'이 휩쓸었다.

한국 팀 중에서는 광동 프릭스가 7위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고, GNL 이스포츠와 젠지가 각각 11위와 16위를 기록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실패해 1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MVP는 케르베로스 이스포츠의 '히마스' 라프엉티엔닷 선수로, 총 30개 매치에서 76킬과 누적 대미지 13,754를 기록했다.

한편, 크래프톤은 6월 3일부터 9일까지 'PGS 4'를 개최한다. 'PGS 4'는 'PGS 3'와 동일한 대회 구조와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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