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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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관계자 "고인 위한 애도 부탁"

기사입력 2020.03.19 01:13 / 기사수정 2020.03.19 02:43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문지윤이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19일 소속사 가족이엔티 관계자에 따르면 문지윤은 지난 18일 오후 8시 56분 급성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6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인후염 증상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가 상태가 심각해져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의식을 잃었는데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가슴 아파했다.

덧붙여 관계자는 "오랜 세월 옆에서 지켜본 문지윤은 정말 열정있고 연기만 생각했던 친구인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떠나서 너무 안타깝다"며 울먹이기도 했다.

또한 "평소 건강했던 친구다. 추측성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고인을 위한 애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지윤은 1984년 생으로 지난 2002년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이후 '현정아 사랑해' '스무살' '쾌걸춘향' '얼마나 좋길래' '일지매' '선덕여왕'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하며 개성 강한 연기로 존재감을 빛냈다. 특히 '치즈인더트랩'에서 '상철 선배' 캐릭터를 통해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며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한편 빈소는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장례식장 3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 진행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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