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3
연예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 맹견 보호자에 "개 잘 키울 환경 아냐"

기사입력 2020.03.16 22:4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개는 훌륭하다' 강형욱이 보호자의 사정에 답답한 마음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강형욱 앞에서 눈물을 보이는 보호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형욱은 맹견 보호자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강형욱은 "제가 이런 곳에 올지 몰랐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강형욱은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줄 아냐. 이렇게 기르는 게 위험한 개를 만드는 지름길이라 그렇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형욱은 "뭘 도와줘야 할지 모르겠다. 한국에서 기르기 힘든데, 4마리나 데리고 있으니까. 개를 잘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솔직히 말하는데 큰일 난다"라고 강조했다. 

강형욱은 "쉐리 한 마리만 잘 길렀어도 사회화 잘하면 이 지경까진 오지 않는다. 근데 다들 이 지경이 돼서야 교육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보호자는 "이렇게 키우는 게 좋다고 생각은 안 하는데, 아이들을 받아줄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들을 굶길 수는 없지 않냐"라고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