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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김도현 "시즌2? 배우들은 원해…더 강해진 드림즈 보고파"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0.02.13 16:53 / 기사수정 2020.02.13 17:5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도현이 '스토브리그'를 마무리지으며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정이 많이 든 작품인 만큼 시즌제로 만들어지길 바란다는 마음도 꺼냈다.

김도현은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프로야구단 드림즈의 전략분석팀장 유경택을 연기했다. 세이버매트릭스 전문가 백영수(윤선우 분)가 팀원이 되면서 처음엔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따뜻한 면모를 지닌 사람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종영 전인 13일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김도현은 종영을 앞두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그는 "다른 작품도 아쉬웠지만, 이 작품은 그것과는 다른 아쉬움이 있다"며 "선수들은 선수들대로, 프런트는 프런트대로 너무 집단 생활을 오개했다. 타 작품에선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고 여러 인물이 얽히는데, 그에 비해 패밀리쉽이 많이 생겼다"고 '스토브리그'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 끈끈함은 배우들 뿐만 아니라 제작진도 마찬가지다. 마지막회 대본이 나온 후, 촬영장엔 이신화 작가가 자주 방문했다고. 그는 "작가님이 커피차도 쏘고 간식차도 쐈다"며 "작가님꼐 야구를 원래 좋아했냐고 물으니까 마니아는 아니고 보통 야구팬이 좋아하는 정도라고 하더라. 대본을 봤을 땐 '야구 덕후가 아닐까?'라고 생각했는데 자료 조사를 엄청나게 하고 전문가를 많이 만났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대본이 잘 나오지' 싶었다"고 귀띔했다.

이신화 작가는 마지막회 대본에 각 배우들에게 짧은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김도현은 "모든 배우, 스태프에게 다 '~씨 감사했어요' 이런 내용의 편지를 썼더라, 감동적이었다"며 "연출님께 보내는 편지에는 '작가와 끝까지 소통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적혀있더라. 연출부도 작가님도, 사람들이 다 멋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팀워크도 좋았는데, 작품 인기까지 어마어마했다. 당연히 시즌2에 대한 바람이 있을 수밖에. '스토브리그'를 애청했던 시청자들 역시 종영을 앞둔 현재, 시즌2를 향한 바람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도현은 "배우들끼리는 시즌2를 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희들끼리 만든 스토리로만 보면 시즌8까지 나왔다. '백승수가 드림즈 오기 전으로 가야 한다', '핸드볼팀으로 가야 한다', '비인기종목을 해서 비인기종목을 살리자'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저는 조금 더 강해진 드림즈와 그 다음 고비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싶다. '아무말 대잔치'를 할 때 제가 한 얘기는 '한일전까지 가야 하는 것 아니냐'였다. 드림즈 프런트들이 주축으로 돼서 야구 국가대표를 꾸리는 걸로"라고 큰 꿈을 밝혀 또 웃음을 줬다.

MBC '검법남녀' 시리즈를 통해 시즌제를 경험해본 것도 '스토브리그' 시즌제를 바라는 이유 중 하나다. 김도현은 "장점이 있더라. 캐릭터가 유지된 채로 스토리만 달라진다는 게. 제작사도 배우도 득이다. 시청자분들에게도 친숙함이 있고. 모두가 다 윈윈하는 기획인 것 같긴 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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