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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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집사부일체'에 스며들었다…열혈사부의 열혈OT [종합]

기사입력 2020.02.09 19:4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사부 김남길이 걷기를 통해 멤버들고 함께 호흡했다.

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멤버들의 걸음 수를 합산해 학용품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힌트요정 전도연은 사부와 함께 작품을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사부는 바로 김남길이었다. 김남길은 새해맞이 OT를 준비했다며 멤버들에게 가정통신문을 나눠주었다. 남길 OT에선 지켜야 할 규칙이 있었다. 첫 번째는 많이 걷기. 이승기가 "혹시 하정우 씨 영향으로 걷는 거냐"라고 묻자 김남길은 "저도 원래 걷는 걸 좋아해서 혼자 걸었다. 그러다 정우 형이 같이 걷겠냐고 해서 '걷기 학교'에 입학했다"라고 밝혔다.


김남길은 "걷기 학교에선 얼마나 걷냐"란 질문에 "걷기 학교는 반강제성이 있어서 하루 최소 만 보 이상 안 걸으면 벌금을 낸다. 걸음 수에 따라서도 벌금을 낸다"라고 밝혔다.

김남길은 걷기는 건강에 좋고, 머리를 비울 수 있고, 아이디어 구상하기에 좋다며 걷기 예찬론을 펼쳤다. 신성록은 격하게 공감했고, 김남길은 신성록을 포옹했다. 두 사람은 초면에 네 번 이상 포옹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남길은 "문화예술 NGO '길스토리'를 운영 중이다. 시민단체 한다니까 좋은 사람이라고 오해하는데, 전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규칙은 휴대폰도 사용 금지. 멤버들은 휴대폰을 제출했다. 세 번째 규칙은 뭐든지 함께 결정하기. 하지만 김남길은 "이렇게 얘기해놓고 내 마음대로 하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길을 나선 김남길과 멤버들은 길을 걷던 중 분식점을 발견했다. 가위바위보로 핫도그를 나눠 먹기로 한 멤버들. 꼴찌인 김남길이 하나도 먹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호떡 하나를 놓고 딱지치기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의 실력을 본 신성록은 "다들 왜 이렇게 잘하냐. 난 어렸을 때 키즈카페에서 놀아서 이런 거 안 해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승자는 이승기. 멤버들이 재미있다고 하자 김남길은 "이런 게 앞으로 무궁무진합니다. 노는 게 뭔지 보여드리겠다"라고 뿌듯해했다.


멤버들은 추억의 교복을 빌려 입고 제기차기를 하기로 했다. 양세형이 "이걸 통해 뭘 깨닫는 거냐"라고 묻자 김남길은 "무조건 재밌게 놀아야지. 재밌게 놀고 쉬어야 일을 잘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대결 결과 남길 팀(김남길, 이승기, 이상윤)이 승리했다. 벌칙은 딱밤.

이어 김남길은 만화방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김남길은 코미디 프로그램, 만화책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했다. 만화책에서 표정, 컷, 감정표현 등을 따라 한다고. 김남길은 "드라마 '선덕여왕' 때 '열혈강호'의 한비광을 모티브로 했다"라고 밝혔다. 

용돈 안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멤버들은 머리를 맞댔다. 멤버들은 한마음이 되어 용돈을 더 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제작진은 이어 그리기 문제를 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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