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본상 수상 "웬디와 만날 날 조금만 기다려달라" [2020 서울가요대상]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레드벨벳이 '서울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제29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이하 2020 서울가요대상)이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됐다.

2019년을 빛낸 아티스트들이 본상의 수상자로 호명된 가운데, 레드벨벳 역시 본상을 수상했다.

단상에 오른 레드벨벳은 "2019년 한 해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웬디가 함께 있지 않아 마음이 아프지만 웬디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레드벨벳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만날 날 기다리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 다들 아프시지 마시고 2020년에는 5명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올해 서울가요대상에는 슈퍼주니어, 트와이스, 레드벨벳, 있지, NCT 드림, 태연, 마마무,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청하, 폴킴, 송가인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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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