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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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사회생활' 이수근 "아이들 리더는 키 순서, 아들에게 미안해"

기사입력 2020.01.14 10:57 / 기사수정 2020.01.14 11: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수근이 '나의 첫 사회생활'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tvN 새 예능 '나의 첫 사회생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길수PD와 이수근, 소이현, 홍진경이 참석했다. 

이날 이수근은 "'나의 첫 사회생활' 방송을 보면서, 어른들이 배워야 될 것이 정말 많더라.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아이들이 왜 이렇게 잠을 잘 자나 생각했는데 고단해서 잠을 잘 자는 것이었다. 아이들끼리의 갈등부터 해서,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있더라"고 얘기했다.

이어 "저는 어제 처음으로 저희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했다. 제가 사실 그렇게 미안한 일은 없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보니까 모든 대장과 리더는 키 순으로 가더라"고 너스레를 떨며 "그래서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나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또 "나름대로 방송을 보고 나서 같이 모니터를 보면서 성장 발육에 좀 더 신경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의 육아프로와는 차별화된, 전혀 다른 아이들의 생활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저도 보고 나서 아이들에 대한 생각이 많이 변하고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나의 첫 사회생활'은 아이들의 일상을 살펴보며, 우리들의 지난 사회생활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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