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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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 초롱 "'KBS 가요대축제', 아쉽지만 사고…미안하다 하시더라"

기사입력 2019.12.28 10:17 / 기사수정 2019.12.28 10: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이 'KBS 가요대축제'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며 속상한 심경을 토로했다.

28일 박초롱은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통해 "우선 팬 분들에게 좀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방송을 켰다"며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에이핑크 무대였는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 멤버들도 굉장히 아쉬워하고 팬 분들도 그럴 것 같아서,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박초롱은 "팬 분들이 너무 걱정을 많이 해주시고 계셔서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려고 그랬다. 어쨌든 오늘은 사고였다. 미안하다고들 하셨다. 아무래도 연말 무대다보니까 이것저것 굉장히 정신없지 않나. 그러다 보니 그렇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저희가 속상했던 것이 꼭 오늘 무대뿐만이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연말 무대 나가는 건 진짜 100% 팬들 때문이다. 팬 분들에게 무대 하나라도 더 남겨드리고 싶어서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주어진 시간이 굉장히 짧다. 근데 그 안에 어쨌든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려야 하는 것인데 완곡은 할 수 없고, 그래서 그 안에서 최대한 모든 걸 보여주려고 하는데, 그런 부분이 많이 아쉽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10초, 15초 가지고도 잘라야 되니, 말아야 되니 그러고 있으니 저희 입장에서는 더 좋은 무대를 보여주고 싶어도 그렇게 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많은 팀들이 나오고 구성하고 계시는 것이 많아서 그렇다곤 하지만 솔직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 "'가요대축제'에 나갔던 것을 후회하는 마음이 없다. 그냥 사고였다. 에이핑크가 워낙 무대 욕심이 많은 친구들이기도 하고, 너무 미안하다"라고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7일 에이핑크는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해 '%%(응응)' 무대를 선보였지만, 무대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화면이 급하게 전환됐고 멤버들이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대로 카메라에 포착되며 논란을 낳았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네이버 V라이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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