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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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 없고 화나"…'사풀인풀' 조윤희vs윤박, 오민석♥조우리 불륜에 막말

기사입력 2019.10.19 20:21 / 기사수정 2019.10.19 21: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윤희와 윤박이 서로에게 독설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13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가 문태랑(윤박)에게 독설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사는 김설아와 문태랑에게 코마에 빠진 도진우(오민석)과 문해랑(조우리)의 연명치료를 제안했다. 김설아는 "5주 안에 깨어날 거예요. 귀한 사람이거든요. 누구처럼 그저 그런 보잘것 없는 목숨 하나가 아니에요"라며 못 박았다.

이후 김설아는 성인용 기저귀를 사라는 간호사의 말에 충격을 받았고, "배신자. 사기꾼. 위선자"라며 발끈했다.

문태랑은 "강하고 완벽한 남편 모습만 봐왔나 봐요. 그게 가능한가"라며 말했고, 김설아는 "굳이 그쪽이 짚어주지 않아도 불가능하네요. 저 따위 싸구려 내연녀랑 누워서"라며 분노했다.

문태랑은 "아까부터 계속 말을 함부로 하는데 듣기 거북하니까 나 없는 데서 하시죠. 나 안 듣는 데서 하라고요"라며 쏘아붙였고, 김설아는 "말을 함부로 하는 건 거북하고 몸을 함부로 굴리는 건 괜찮아요? 난요. 코마에 빠진 남편보다 불륜에 빠진 남편이 더 충격이에요. 내 남편 기저귀를 사면서 사인할 자신은 없어요"라며 화를 냈다.



게다가 김설아는 "저 사람보다 그쪽이 더 어이없고 재수 없고 볼 때마다 더 화나는 거. 와이프 기저귀도 모자라서 와이프랑 바람난 남자 기저귀까지 사겠다고요? 난 괜찮으니까 그쪽 앞가림이나 제대로 해요. 적어도 당신보다 내가 정상 같으니까"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문태랑 역시 "정상이오? 알아요? 그쪽 백 아까부터 내 손에 있는 거? 나도 그쪽 재수 없고 어이없고 볼 때마다 화나요. 화가 안 나는 게 아니라 참고 있는 거라고요. 그쪽이 정상 같지 않아서"라며 독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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