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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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돌·비글돌 되고파"…'17개월 시한부' 원더나인, 당찬 데뷔 [종합]

기사입력 2019.04.17 15:05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원더나인이 당찬 데뷔 출사표를 던졌다.

원더나인(전도염, 정진성, 김태우, 신예찬, 정택현, 유용하, 박성원, 이승환, 김준서)의 첫  번째 미니앨범 'XIX'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진행됐다.

MBC '언더나인틴'에 출연해 파이널 무대를 통해 최종멤버에 선발된 원더나인은 지난 13일 첫 번째 미니앨범 'XIX'를 발매했다. 'XIX'는 아라비아 숫자 19의 로마표기로 언더나인틴에 참가했던 9명의 만 19세 미만 소년들이 아이돌로서 하나가 됐음을 뜻하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원더나인의 리더 유용하는 데뷔 소감에 대해 "영광이다. 우리를 알릴 수 있는 자리인만큼 뜻깊다.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원더나인은 17개월로 활동 기간이 정해진 '시한부 그룹'이다. 원더나인은 활동 기한에 대해 "마지막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활동 기한이 정해진만큼 항상 최선을 다하면서 아쉬움이 없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멤버들의 팀워크 비결에 대해 "각자의 개성을 살려주기 위해 노력한다. 춤을 잘 추는 멤버가 있다면 전적으로 믿고 따라간다. 노래는 예찬이가 이야기 해주면 따라간다. 서로 이끌어주는 것이 강한 팀이다"고 설명했다.

또 김준서는 "우리끼리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다. 전혀 숨기는 감정없이 이야기 하기 때문에 빨리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원더나인은 앞으로 활동 목표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이들은 "가장 이루고 싶었던 것은 실력 업그레이드를 이루고 싶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원더나인은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무엇이든 잘하고 싶어 '만능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또 비글미 넘치는 아이돌이 많은데 우리도 비글미 하면 지지 않을 자신있다. '비글돌'이라는 소리도 듣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원더나인의 데뷔 앨범 'XIX'에는 타이틀곡 'Spotligh'를 비롯해 선공개곡 'Domino(Feat. Crush)(Prod. Crush, Gxxd)', '우리들의 이야기', 'R.N.R.H (Right Now Right Here)', 'Gravity'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potlight'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화려한 군무가 인상적인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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