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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문근영, 해박한 역사 지식으로 '설명 요정' 등극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6 22:46 / 기사수정 2019.03.17 02: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문근영이 남다른 역사 지식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한반도 편'에서는 문근영이 일본 탐사를 통해 해박한 역사 지식을 자랑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민석은 고려미술관에 대해 "해외 반출 문화재라고 하는데 굉장히 많은 문화재가 외국에 반출이 됐다. 주로 우리는 약탈을 많이 당했다. 그중 40% 이상이 일본에 있다. 고려미술관에 있는 게 1700점이다. 개인이 다 산 거다. 우리나라 분인데 정조문 선생님이다"라며 설명했다.

설민석은 "이 분의 소원이 있다. '나 죽거들랑 (고려미술관) 여기 있는 1700점 단 한 점도 자식한테 유산으로 남기지 않겠다. 고국으로 다시 보낼 건데 조건이 있다. 통일이 되어야 한다'라고 했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고려미술관에 방문했지만 내부 수리로 인해 문을 닫은 상태였다. 다행히 멤버들은 정조문 선생의 아들이자 고려미술관 운영자인 정희두 씨를 만나 고려미술관을 둘러볼 수 있었다.



특히 정조문 선생은 조선백자를 본 이후 문화재를 모으기 시작했던 만큼 백자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정희두 씨는 정조문 선생이 처음 산 백자를 공개했고, 설민석은 "불의 여신이 봐야 하지 않냐"라며 부추겼다. 정희두 씨 역시 '불의 여신 정이'를 언급하며 문근영의 팬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정희두 씨는 "오른쪽 밑바닥이 보인다. 이렇게 하면서 오른쪽으로 돌면서 위쪽은 왼쪽으로 돌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이때 문근영은 다소 한국어가 서툰 정희두 씨를 대신해 "이게 원래 반씩 만들어서 붙인 거다. 물레가 똑같은 방향으로 돌지 않냐. 방향이 도는대로 손길이 남는다. 결의 방향이 다를 거 아니냐. 그걸 미리 계산하고 (두 개를 서로) 반대쪽 방향으로 돌려서 만들어서 붙인 거다. 그럼 결이 한 방향으로 쭉 올라간다"라며 거들었다.



이후 멤버들은 도시샤 대학에 방문해 윤동주 시비를 찾았다. 문근영은 경비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경비원은 흔쾌히 윤동주 시비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문근영은 윤동주 시인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민족 시인, 저항 시인으로 많이 알고 계시지 않냐. 저항 시인이라는 것에만 국한되어서 바라보기에는 너무 아름답다. 섬세한 구절이 많다"라며 소개했다. 

이어 문근영은 "아명이 해환이었다고 한다. 아버지가 형제들을 해환, 달환, 별환. 해, 달, 별로 불렀다고 하더라. 한편으로 민족 시인, 저항 시인이라고 한 이유를 알겠는 게 그때 당시 한글을 못 쓰게 했다. 그때 당시에도 묵묵히 한글로 글을 쓰셨다"라며 덧붙였고, 윤동주 시비 옆에 있는 정지용 시비에 주목하기도 했다.

또 문근영은 "(윤동주 시인에게) 결혼할 뻔했던 사랑했던 여인이 있다고 한다. ('동주') 영화에 나온 분은 가상인물이고 박춘혜라는 분이다. 동생에게 '마음에 드는 여자 분을 만났다'라고 말했다더라. 방학 때 (박춘혜) 그 분이 약혼을 했다고 한다"라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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