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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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홍보는 계속된다…논란에도 꿋꿋한 '뉴진스 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4.05.09 10: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뉴진스 맘' 민희진 대표의 홍보는 현재진행형이다. 

어도어 민희진 대표는 9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뉴진스의 일본 새 CF 영상을 공유했다. 이날 오전 공개된 새로운 CF다. 

특히 이 CF에는 뉴진스의 신곡 'Right Now'가 일부 삽입됐다. ‘Right Now’는 오는 6월 21일 발매되는 일본 데뷔 싱글 ‘Supernatural’ 수록곡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 졌다. 앞서 현대미술가이자 팝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Right Now' 티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민 대표는 뉴진스의 신곡이 삽입된 CF를 공유하면서 뉴진스의 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앞서 민 대표는 일본 도쿄 시부야의 한 쇼핑몰에 걸린 뉴진스의 사진을 공유하고,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을 위해 회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는 등 꾸준히 뉴진스 홍보를 해온 바 있다. 



이는 하이브와의 깊은 갈등에도 '뉴진스 맘'으로서의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 하이브는 지난달 민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감사에 돌입했고,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후 갈등은 봉합되지 않고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민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될 위기에 놓였다. 어도어는 오는 10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임시주주총회 소집이 이사회 상정 의안으로, 어도어가 임시주총에 어떤 안건을 들고 올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다만 하이브가 어도어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어 민 대표의 해임안이 상정 및 통과되는 것은 막기 어려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더불어 이사회에 앞서 민 대표 측은  하이브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행사금지가처분신청을 했다. 

이들은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의 해임안건에 대하여 임시주주총회소집을 청구한 바 있는데, 이는 민희진 대표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의 배임 주장이 터무니없다는 입장이며,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와 어도어의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민희진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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