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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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한기범, 과거 농구천재 추한찬 돕는다 '뭉클'

기사입력 2018.10.31 22:4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전 농구 국가대표 한기범이 추한찬을 돕기로 했다. 

31일 방송한 TV조선 '시그널'에는 과거 국가대표까지 발탁됐으나 이단 종교에 빠지면서 노숙자가 되고만 비운의 농구 천재 추한찬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추한찬은 다시 농구에 대한 애정을 피력했고, 그런 그를 농구계 선배 한기범이 돕기로 했다. 

한기범은 추한찬에 대해 "좀 늦게 시작하다보니 서툰 부분도 있었고 대신 신장에 비해 키에 비해 발전가능성은 높았다"며 추한찬을 떠올렸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후배를 위해 한기범은 농구화도 선뜻 내줬다. 농구화를 신고 코트에 서니 몸이 저절로 반응하는 모습이었다.

꿈나무에게 농구를 가르치고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다는 한기범의 모습에 추한찬도 생각이 많아진 듯 고심했다.

한기범은 "농구선수 출신이니 여러가지 농구 스타일이나 훈련방법은 머리 속에 다 있을 텐데 어떻게 가르치는지는 견학을 하고 배워야 한다"며 "이 기회에 네가 생각하는 것 잘 이뤄가고 또 잘 활용해서 네가 하고 싶은 것 꼭 하고 건강하라"고 조언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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