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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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미네 반찬' 김수미, 직접 개발한 간장새우찜 공개

기사입력 2018.09.26 20:47 / 기사수정 2018.09.26 21:1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김수미가 가을을 맞아 간장새우찜과 꽃게탕을 완성했다.

2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김수미는 "오늘 게스트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장동민은 "게스트를 부르겠다"며 방송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김수미는 "누구냐"며 재차 물었다.

장동민은 결국 이날의 게스트가 지상렬임을 알렸다. 김수미는 "근데 왜 그 사람을 쓰냐"며 제작진을 혼냈는데, 또 김수미는 "왜 문자로 알렸냐. 이런 중요한걸" "지금 이 프로에 어울리냐" 등의 말을 하며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다.

이는 사실 김수미와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였다.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너하고 잘 아느냐"고 물었지만, 김수미는 몰래카메라를 이어나가지 못한 채 웃고 말았다. 몰래카메라인 것을 알게 된 장동민은 그제야 편안한 미소를 지었고, 미카엘은 "신기한 게 스튜디오에서 기계 소리만 들리더라"고 웃었다.

곧바로 게스트 지상렬이 등장했다. 이날 지상렬은 '수미네 반찬'에 대해 "주위에서 난리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희 같은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게 쉽지 않다. 그런데 어제도 새벽에 재방송을 하더라. 그래서 다 봤다"고 밝혔다.

지상렬은 또 '수미네 반찬'을 본 소감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보면서 제 표현대로 말씀을 드리면, 침이 고이면서 계속 목젖이 타종을 하더라. 선생님 말씀대로 쉬워서 너무 좋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미는 이날 간장새우찜과 대하 소금 구이를 만들었다. 간장새우찜은 간장 소스에 푹 절여진 채소의 맛이 일품이었다. 미카엘은 "진짜 맛있다"고 거듭 감탄했다. 여경래는 "새콤함이 있으니까 훨씬 식감이 좋다"고 평했고, 지상렬은 "날씨 맑음 혓바닥. 혀가 기분이 좋아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셰프들 모두 김수미의 간장새우찜을 맛보며 "처음 본다.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수미는 "내가 개발한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김수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간장새우찜의 양념에 밥을 볶아내 마무리까지 완벽히 했다.

두 번째 요리는 단호박이 들어간 꽃게탕으로, 김수미는 "꽃게탕을 단호박을 넣고 만들 것"이라고 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수미가 완성한 꽃게탕은 달콤하고 시원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었다. 지상렬은 "꽃게한테 미안한데 단호박이 꽃게를 잡아먹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모두 호박이 정말 맛있다고 감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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