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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 육성재X서은광 분장쇼로 웃기고, 박시연 몰카로 한번 더 웃겼다 (종합)

기사입력 2017.08.08 00:3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오빠생각' 박시연과 육성재, 서은광이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는 비투비 서은광과 육성재, 박시연이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시연이 스튜디오를 찾아오자 팀장 탁재훈은 같은 미용실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는 박시연을 "실제로 본 적은 없다. 사진으로만 본 적이 있다"라고 밝혔고, 이홍기는 "탁재훈씨가 받는 공간과 VIP가 받는다 공간은 다를 수도 있다"라고 밝혀 탁재훈을 발끈하게 만들었다.

박시연은 '오빠 생각' 출연 이유에 대해 "작품이 잘들어 오지 않는다"라며 평소에는 육아를 하며 지내고 있다며 "'오빠생각'이 이렇게 꼭두새벽부터 녹화하는 줄 몰랐다"라고 전해 엉뚱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 그녀는 "센 역할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는 허당이다. 센 이미지를 벗고 싶다. 돈도 벌고 싶다"라고 고백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어 이규한은 박시연이 따귀 때리는 연기를 잘한다고 강조했고, 그녀는 즉석해서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상황은 남편 탁재훈이 사무실에서 솔비와 불륜을 저지르다 들키는 상황. 본격적으로 연기가 시작되자 박시연은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이며, 탁재훈에게 화를 냈지만 이내 솔비를 향해 "남편 잘 부탁 드린다"라고 은글슬쩍 탁재훈을 떠넘겼다.

특히 박시연은 보이스피싱에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은 후 허경환의 몰카에 속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허경환은 박시연에게 닭껍질로 만든 에센스를 팔았고, 박시연은 이를 의심없이 구매하는 순진무구한 매력을 뽐냈다.

반면, 비투비 육성재와 서은광은 등장부터 탁재훈의 무관심을 받았지만, 넘치는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도깨비'에 출연해 연기 실력을 인정 받았던 육성재는 "나를 내려 놓을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진짜 코흘리는 바보 같은 연기를 선보이고 싶다"라며 이규한과 함께 즉성 꽁트를 선보였다. 육성재는 옷을 뒤집어 입은 채 여장을 한 이규한과 함께 바보 연기를 하기 시작했고,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또 최근 뮤직컬 '햄릿'역할 을 했었다고 밝힌 서은광은 직접 스튜디오에서 노래하는 장면을 재연했다.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을 했다고 밝힌 그는 비투비의 메인보컬 다운 성량과 카리스마를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고, 육성재는 서은광을 따라 'She's Gone'을 열창했다가 고음 유턴을 선보이는 굴욕을 선보였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내 듀엣 무대를 선보여 실수를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뿐만이 아니라 육성재와 서은광은 평소 자주 한다는 분장쇼를 직접 선보였다. 두 사람은 기상 천외한 변장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고, 이를 본 '오빠생각'팀은 두 사람의 변장에 포복절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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