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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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강지환, 애절 감정부터 치밀 복수까지

기사입력 2016.09.06 09:2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강지환이 애절한 감정연기부터 치밀한 복수까지 선보이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44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 분)이 계속해서 도건우(박기웅 분)의 계획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기탄은 복수라는 큰 그림을 앞두고 사랑까지 접어둔 채 필사의 추적을 하는 인물이다. 강기탄은 오수연(성유리)의 약혼 소식에 충격과 씁쓸함 그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내기 위한 절박함, 도건우(박기웅)의 만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는 침착함까지 보이며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오수연의 약혼 소식에도 어찌할 수 없었던 강기탄은 결국 마음을 다잡기 위해 검도장을 찾았다. 땀과 눈물로 범벅인 그는 오수연이 자신을 걱정하고 있다는 말을 그대로 듣게 됐다. 터지려는 울음을 티 안 나게 참던 강기탄은 벽에 혼자 기대앉은 채 마음속으로 눈물을 삼켜 애잔함을 더했다.
 
이후 강기탄은 눈앞에 보이는 듯 치밀한 복수 계획을 세우며 도건우의 악행에 대비해 미리부터 움직였다. 탁월한 정보수집 능력으로 차근차근 도건우와 변일재의 숨통을 조여 가는 모습은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처럼 강지환은 단순한 복수극을 뛰어넘어 복합적인 감정들을 녹여내며 강지환 표 복수극을 펼쳤다. 이처럼 강지환은 자신만의 색으로 펼쳐진 강기탄 캐릭터를 '몬스터'에서 표현하고 있다. 


'몬스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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