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이방인'의 진세연이 이종석 앞에서 목숨을 포기했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진세연 이종석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진세연이 이종석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포기했다.
6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2회에서는 송재희(진세연 분)가 박훈(이종석)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료장비 지원을 받기 위해 외국으로 떠난 박훈은 송재희와 탈북하기 위해 자작극을 벌였다. 북한 요원들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남조선 대사관에 도착했지만, 장석주(천호진)는 대통령을 향한 자신의 야망 때문에 두 사람의 망명요청을 거절했다.
다시 도망친 박훈과 송재희는 북한 요원들과 맞닥뜨렸고, 결국 송재희는 총상을 입고 난간으로 떨어졌다. 박훈은 가까스로 송재희의 손을 붙잡고 버텼지만, 북한 요원들은 박훈에게 총을 겨눴다.
이때 박훈을 죽이기 위해 멀리서 지켜보던 김태술(정인기)은 북한 요원들에게 총을 쐈다. 그러나 송재희는 박훈에게 "날 기억해주라. 우리 의사 선생님 박훈 동무.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넨 후 스스로 박훈의 손을 놓고 강에 뛰어들었다. 박훈은 송재희의 죽음을 지켜보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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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