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임지연 기자] “밴 헤켄 최고의 피칭, 이택근 싹쓸이로 기새 잡았다."
넥센 히어로즈가 7일 목동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14차전에서 10-1 완승을 거두며 60승 고지를 밟았다. 선발 앤디 밴 헤켄은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야수들은 선발 전원 안타를 때려내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승장 염경엽 감독은 “밴 헤켄이 두산 전에 약했는데, 오늘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염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주루플레이로 상대 배터리를 괴롭힌 게 주효했다”며 “만루 상황에서 터진 이택근의 싹쓸이 2루타 때 기새를 잡았다. 선수들 수고 많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염경엽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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