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의 선행이 화제다.
4일 이른 새벽 경찰청의 온라인소통계 SNS에는 홍석천의 선행을 칭찬하는 글과 인증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길가에서 주저 앉아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있는 경찰관과 홍석천의 모습이 담겨 있고 함께 작성된 글은 '홍석천이 지구대에 뛰어 온 이유'라는 제목으로 시작됐다.
경찰청 온라인소통계는 "오늘 새벽 자정이 넘은 시각. 다급한 목소리로 연예인 홍석천씨가 지구대에 뛰어오더라"며 "큰 길가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한뒤 사람이 잘못될 수도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선행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내가 술 취하신 분을 깨우는 동안 옆에서 홍석천씨는 정신을 차릴 수 있도록 계속 말을 걸었다. 결국, 술 취한 분을 업고 편의점에 가서 물을 먹고서야 집에 무사히 보내드릴 수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다.
또 "많은 사람이 지나가는 길거리지만 선뜻 신고하는 사람은 홍석천 밖에 없었다"며 그의 선행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홍석천 선행 ⓒ 경찰청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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