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박명수, "최근 아내 결혼식 사진보고 눈물날 뻔"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아내의 결혼식 사진을 보고 눈물날 뻔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박명수의 애니메이션 더빙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박명수는 리포터 가윤이 "많이 운다고 들었다"고 말하자 "최근에 눈물날 뻔한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명수는 "얼마 전 새로 컴퓨터를 사면서 사진을 옮기다가 5년 전 결혼식 사진을 봤다. 아내의 결혼할 때 모습에 울 뻔했다"며 결혼 이후 나이가 든 아내의 모습에 울컥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눈물을 어떻게 참았는지 아느냐. 아내가 저를 실망하게 했을 때를 생각했다. 눈물이 쏙 들어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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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명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