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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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충격 발언! 日 발칵 뒤집어졌다…"일본은 쉬워! 네덜란드 피해야"→"이것 봐라? 브라질 32강 탈락을 맛 볼 것" 열도 격분

기사입력 2026.06.24 22:07 / 기사수정 2026.06.25 12:46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2002 한일 월드컵 득점왕으로, 당시 브라질 우승의 주역이었던 레전드 스트라이커 호나우두가 조국의 축구대표팀 32강 대진표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일본은 쉽게 이길 수 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끈다.

24일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호나우두는 1994 미국 월드컵 우승 일등공신인 선배 포워드 호마리우가 진행하는 '호마리우 TV'에 출연한 뒤 브라질의 32강 상대로 "네덜란드는 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는 "일본과 스웨덴은 가볍게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파격 발언을 했다.

호나우두는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3차례나 차지한 네덜란드의 저력을 일본, 스웨덴보다 훨씬 높게 본 셈이다.

브라질은 현재 C조에서 1승1무(승점4)를 기록,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모로코(승점4)와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 있다. 브라질은 25일 오전 7시 스코틀랜드(승점3)와 격돌하는데, C조 1위를 하면 F조 2위와 32강에서 만나고 C조 2위를 하면 F조 1위와 16강 티켓을 다툰다.



그러다보니 브라질 입장에선 네덜란드, 일본(이상 승점4), 스웨덴(승점3)이 각각 1위와 2위, 3위를 기록 중인 F조 상황을 신경쓰지 않을 수 없는 셈이다. 

호나우두는 "네덜란드는 피해야 한다. 지금 붙는 것은 너무 이르다"며 '오렌지 군단'을 기피 1순위로 지목한 뒤 "일본이나 스웨덴을 만나면 쉽게 이길 것"이라고 했다.

호나우두는 2006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이 일본을 4-1로 대파할 때 멀티골을 넣는 등 일본에 강한 면모를 갖고 있다.




일본이 지난해 홈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러 3-2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으나 호나우두는 아무래도 선수 개개인의 전력이나 축구 전통 면에선 일본보다 네덜란드를 우위에 두는 모습이다. 일본에선 이번 호나우두의 발언을 두고 "20년 전 일본이 아니다", "그런 발언이 오히려 브라질을 방심하게 만들 수 있으니 고맙다", "이번 대회에서 브라질이 32강에 떨어지는 모습을 일본이 보여줄 것"이라는 등 격분하는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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