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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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지난 시간 돌아봐" 현진영, '와일드 씽' 보며 눈물 [★해시태그]

기사입력 2026.06.24 16:47 / 기사수정 2026.06.24 16:47

이창규 기자
현진영 SNS
현진영 SN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현진영이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을 감상한 후 눈물을 흘렸다며 진심이 담긴 후기를 전했다.

현진영은 지난 23일 "영화를 보는 내내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누군가 36년에 달하는 자신의 음악 인생의 한 장면을 꺼내 영화로 만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영화 속 이야기는 분명 다른 사람의 이야기인데, 이상할 만큼 제 삶과 많이 닮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웃어야 하는 장면에서도 과거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고 고백했다.

현진영은 "무엇보다 시간이 흘러도 누군가는 여전히 그 음악을 기억하고, 그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제 마음을 가장 크게 울렸다"면서 마지막 장면에서는 눈물이 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영화를 본 것인지, 제 지난 시간을 다시 돌아본 것인지 모를 만큼 깊은 여운이 남았다"면서 "36년 동안 음악을 하며 참 많은 일을 겪었지만, 오늘 다시 한번 느꼈다. 사람은 잊혀질 수 있어도, 진심으로 만들었던 음악과 그 시간을 함께했던 추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오랜만에 제 인생의 한 페이지를 다시 들여다보게 해준 영화였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현진영은 '와일드 씽'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남겼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한편, 1971년생으로 만 55세인 현진영은 1990년 현진영과 와와로 데뷔했으며, 본인 명의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현진영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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