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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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2002년처럼 온 세상이 붉게 물들었으면"…월드컵 영광 재현 염원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6.06.12 11:47 / 기사수정 2026.06.12 11:47

정연주 기자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2002년 붉은색으로 물들었던 대한민국을 회상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바랐다. 

12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방송인 김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함께했다. 

'라디오쇼' 생방송이 진행된 금일 오전 11시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 체코의 경기가 펼쳐진다. 

박명수는 '라디오쇼' 생방송을 위해 체코전 을 포기했고 "이건 녹화를 해야되는 거 아니냐"라며 불만 섞인 오프닝 멘트로 라디오를 시작했다. 

박명수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회상하며 "그때 브라질에 가서 월드컵을 직관하고 있었다. 선수들 호흡 소리까지 다 들린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날 토크 주제는 월드컵에 걸맞게 '월드컵 4강 신화 모멘트' 차트가 진행됐다. 

그중에서도 특히 모든 국민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것은 4강 신화를 쓴 2002년 한일 월드컵이었다. 

당시 히딩크 감독이 이끈 2002년 축구국가대표팀은 전설로 남아있을 정도로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다. 


박명수는 "온 집안이 다 환갑잔치였다. 온 동네가 난리가 났고, 밖에서 보는 모든 사람이 다 이웃이고 친구였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그런 모습이 다시 나타났으면 좋겠다"라며 2002년 붉은색으로 물들었던 대한민국을 회상했다. 

박명수는 "만약 이번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하면 내 차 본네트에 올라가셔도 된다. 진심이다"라며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바랐다. 


그는 "많은 국민이 현재 혼돈의 상태다. 힘을 낼 수 있게 2002년의 영광이 재현됐으면 좋겠다. 온 세상이 붉은 색으로 물들었던 시절이 그립다"라며 월드컵으로 국민의 화합이 되길 바랐다. 

방송 내내 박명수는 "지금 몇 대 몇이냐. 골을 넣었냐"라며 결과를 궁금해했고 "방송하기 싫다. 마음만은 TV 앞에 있다"라며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다. 

또한 "오늘 느낌이 좋다. 손흥민은 기본이고 황희찬과 이강인 중 한 명이 터질 것 같다. 분명히 한 골 넣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안절부절못하며 중계를 듣던 박명수는 "체코 선수의 옷이 찢어졌다더라. 이건 우리한테 좋은 소식이다. 신경 쓰일 거 아니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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