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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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대만 쌍둥이 형제 '34분 만에' 2-0 완파…인도네시아 오픈 남자복식 4강행

기사입력 2026.06.05 23:24 / 기사수정 2026.06.06 00:1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조가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4강에 올랐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오픈(슈퍼 1000) 남자복식 8강전에서 리팡츠-리팡젠(대만·세계 19위) 조를 경기 시작 34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1 21-17)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무난히 올랐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다. 둘은 지난해 초 결승된 뒤 빠르게 국제대회 우승을 휩쓸기 시작했다. 특히 BWF 월드투어 최고 레벨인 슈퍼 1000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는데 지난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 3월 전영 오픈에 이어 인도네시아 오픈까지 정상에 오르면서 이 때의 성적을 빠르게 세계 1위 점령하는 원동력으로 삼았다.

1년 만에 다시 찾은 인도네시아 오픈에서도 순항 중이다. 



이번 대회 첫 판에서 세계적인 복식 선수 왕치린이 추상제와 꾸린 조합(대만·세계 13위)을 2-0으로 완파한 서승재-김원호 조는 4일 16강에서 단식도 함께 뛰는 크리스토 포포프-토마 포포프(프랑스·세계 19위) 조를 역시 2-0으로 따돌렸다.

8강에서도 형제 커플을 만나 완승을 챙겼다. 리팡츠(형)와 리팡젠은 쌍둥이 형제로 이뤄진 조합이다.

1게임 9-9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고 21점까지 단숨에 내달린 서승재-김원호 조는 2게임에서도 10-10에서 3연속 득점하면서 대만 형제들의 힘을 빼놨고 이후 상대의 막판 추격도 뿌리쳤다.


서승재-김원호 조는 4강에서 고 제 페이-누르 이즈딘(말레이시아·세계 9위) 조와 결승행을 다툰다. 남자복식 다른 준결승에선 인도네시아 선수들끼리 붙는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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