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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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반려견 못 만났다면 우울증 약 먹었을 것"…울컥 (고은언니)

기사입력 2026.06.05 18:43 / 기사수정 2026.06.05 18:43

윤현지 기자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한고은이 반려견을 통해 우울함을 이겨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는 '한고은이 13살 하루와 10살 신비를 위해 24시간 쏟아붓는 케어루틴 (화식 레시피, 노견 산책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고은은 노령의 반려견 하루, 신비를 공개했다.

그는 "건강상 문제가 많은데 우리 하루는 단두종이다. 그래서 호흡기 질환이 있다. 또 심장 판막이 잘 안 닫힌다. 그래서 심장 비대증도 있다. 퇴행성 관절염도 있고 고관절 수술도 했다"며 반려견들의 지병을 공개했다.

한고은은 반려견을 돌보기 위해 화식을 실시했다며 여러 레시피를 공개했다. 강아지를 위한 영양제도 챙기고 산책을 하는 등 자식 못지않게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어 약을 챙겨 먹는다는 한고은은 "(약을 먹으면서까지) 반려견이 곁에 있어 주는 게 심적으로 많은 위로와 치료를 준다"며 "이 아이들을 만나지 못했으면 먹어야 할 항우울제 약과 불면증 약에 비하면 알레르기약 하나가 낫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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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그는 "하루 전에 강산이라는 반려견이 있었다"며 "저는 그때 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제가 살아가느라고 나의 반려견에게 많이 눈을 맞춰주지 못했다. 나는 돌아보면 그 아이한테 참 많이 받았는데. 반려견을 통해 눈을 맞추는 법을 배웠고, 그때 제 삶이 더 좋아지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는 걸 알 때 내 삶이 굉장히 풍요로워지고 사랑으로 차기 시작하더라는 것을 아이들 통해 배웠다"며 "받은 게 참 많아서 최대한 아이들에게 돌려주고자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고은은 반려견에게 한마디 남겨달라는 제작진의 말에 "하루, 신비 엄마한테 와줘서 고마워"라고 운을 떼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그는 "아이들이 나이가 많아서 마음이 안좋다. 엄마가 항상 고마워"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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