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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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이어 유병재까지…반복되는 채용공고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04 16:30

이창규 기자
강민경-유병재, 엑스포츠뉴스DB
강민경-유병재,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공동 설립한 콘텐츠 제작사 블랙페이퍼의 채용 공고가 논란에 휩싸인 뒤 삭제된 가운데, 과거 '열정페이'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다비치 강민경의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다.

4일 오후 현재 블랙페이퍼 홈페이지에서는 '연예인 현장 지원 매니저 신입 채용' 공고만이 남아있다. 이전에 논란의 중심에 놓였던 'PM(Project Manager) 인턴 채용 고용' 공고문은 삭제됐다.

앞서 지난 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블랙페이퍼 채용 공고가 화제를 모았다. 공고에 따르면 모집 부분은 PM이며 주요 업무는 회사 공식 SNS 운영, MD·이모티콘 홍보 마케팅, 콘텐츠 성과 트래킹, 트렌드·레퍼런스 리서치다.

유병재 SNS
유병재 SNS


공고에 따르면 이들은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예능 및 유튜브 콘텐츠 문법에 대한 이해도를 갖출 것을 요구했으며, 기본적인 이미지 편집 툴 및 영상 편집 능력, 그리고 MD 캐릭터 IP 관련 업무, 콘텐츠 성과 분석 등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인력을 찾았다.

여기에 6개월 풀타임 근무 인턴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는데, 정규직 전환 조건이 없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비판이 커지자 같은 날 유규선 대표는 일간스포츠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게 작성된 것 같다"며 해당 공고를 수정하고 내릴 예정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과거 강민경이 자신이 운영 중인 쇼핑몰의 CS 직무 구인 공고를 냈다가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던 일도 재조명되고 있다.


강민경 SNS
강민경 SNS


강민경은 지난 2023년 1월 구인 공고를 냈다. 해당 직군은 온라인 쇼핑몰 CS 응대, 각종 문의 상담, 해외 고객 이메일 응대, 물류소통 소통, CS제반 사무 업무, 운영 정책 기획 수립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들은 대졸자에 경력 3~7년을 요구하며 주 40시간 근무, 연봉 2,500만원을 조건으로 내세워 비판받았다. 2023년 당시의 최저시급이 9,620원이었던 걸 감안하면 경력직으로서는 2,500만원이라는 연봉은 너무나 적은 금액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에 강민경은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채용시 연봉이 기재되었다"며 "지원자 여러분의 경력과 직전 연봉을 고려한 채용 과정을 진행한다. 함께 일할 귀한 분들을 기다린다"고 언급하며 초봉을 3,000만원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걍밍경' 유튜브 캡처
'걍밍경' 유튜브 캡처


논란이 계속되자 강민경은 입장을 밝혔는데, 오히려 쇼핑몰의 재무제표가 공개되면서 강민경은 더욱 큰 비판을 받게 됐다.

결국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인사, 노무 컨설팅을 받는 영상을 공개했고, 다른 중소기업의 3배 정도에 이르는 복지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비판 여론을 긍정적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아직까지 유병재는 해당 공고를 내린 것 외에는 별다른 피드백이 없는 상황인데, 과연 그가 강민경의 사례처럼 여론을 뒤집을 만한 대처를 할지 주목된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유병재, 강민경, '걍밍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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