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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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X이효리, 게임 한 판에 밥 한 끼까지…15년 전 '패떴' 소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04 14:10

이예진 기자
KBS, SBS. 유재석, 이효리
KBS, SBS. 유재석, 이효리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효리야, 시간이 어떻게 그렇게 가냐."

유재석과 이효리가 다시 만났다. 게임을 하고, 함께 밥을 짓고, 옛 추억을 꺼내놓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자연스럽게 SBS '패밀리가 떴다'를 떠올렸다.

지난 2일 공개된 웹예능 '유재석캠프' 6회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깜짝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숙박 예능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출연에 나선 것.

등장부터 남달랐다. 이효리는 자신과 이상순을 소개하며 "저희가 민박 예능의 시초, 시조새 아니겠냐"며 웃었다. 이어 "재석 오빠가 이렇게 촬영한다고 해서 응원차 오게 됐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반가움을 드러냈다. 그는 "숙박 예능 1세대 아니냐. 두 분의 노하우와 경력이 진짜 의지가 된다. 든든하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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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효리는 "프로그램 하나 혼자 책임 못 지나? 지원을 와줘야 하냐"고 특유의 장난기를 드러냈다.

이효리는 게임에 앞서 "'X맨' 때도 했고 '런닝맨' 첫 회에도 나갔다"며 오랜 예능 인연을 떠올리기도 했다.

게임을 마친 뒤 이효리는 손님들과 함께한 게임에 대해 "게임이 나이 들어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해보니까 재밌더라"고 말했다. 

이어 "'패떴' 할 때가 15년 전 아니냐"고 회상했고, 유재석은 "효리야, 시간이 어떻게 그렇게 가냐"며 놀라워했다.

이효리는 "그때는 게임하는 게 재밌었다. 지금은 그렇게 못 하잖아"라고 말했고, 유재석 역시 "못하지"라며 세월의 흐름을 실감했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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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대화를 접한 시청자들은 "유재석, 이효리 대화에서 시간이 느껴져 슬프다", "그 시절이 그립다",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임에 요리까지 이어간 두 사람의 티키타카는 '패밀리가 떴다'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주방에 들어선 이효리는 된장국부터 돈가스 튀기기, 밥 짓기까지 자연스럽게 지휘했다. "밥을 불려서 할 시간은 없다", "이건 6~7인분밖에 안 된다. 두 개 더 해야 한다" 등 현실적인 조언을 쏟아냈고, 출연진들은 그의 말에 따라 분주히 움직였다.

유재석은 "네가 와서 너무 좋다. 걱정이 없네"라며 안도했고, 이후에도 "우리 주방에서 처음으로 평화롭고 질서가 생긴다"고 감탄했다.

시청자들 역시 "역시 효리네민박 회장님", "등장하자마자 든든하다", "유재석·이효리는 믿고 본다", "둘이 예능 하나 더 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공교롭게도 이효리와 유재석의 재회는 또 한 번 이어질 전망이다.

2일 KBS 2TV 새 예능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효리가 첫 회 녹화에 스페셜 MC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해피투게더'는 6년 만에 부활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재석을 중심으로 장항준, 윤종신 등이 MC로 나선다.

'패밀리가 떴다', '해피투게더', '놀면 뭐하니?', 싹쓰리 프로젝트까지 함께했던 유재석과 이효리. '국민 남매'로 오랜 시간 쌓아온 두 사람의 호흡이 다시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각 방송사, 넷플릭스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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