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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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날이라 조심스러워"…140만 유튜버, 친중 의혹 일일이 반박

기사입력 2026.06.03 18:55 / 기사수정 2026.06.03 18:55

조혜진 기자
고재영
고재영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146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고재영이 자신을 둘러싼 친중 성향 의혹에 일일이 반박했다.

고재영은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저는 중국, 북한, 시진핑, 김정은, 공산주의가  X같다. 저는 중국 돈을 받은 적이 없다. 시청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세줄 요약'을 시작으로 장문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시작하게 앞서 공휴일에 이런 부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글을 작성해 죄송하다. 심지어 선거날 이런 글을 쓰려니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며 글을 시작했다.

고재영은 자신이 올린 '7일간 현금 쓰고 살기' 영상에서 "중국이 현금을 안 쓰면서 몇가지 좋은 효과들이 생겼다더라" 는 말을 한 탓에 "하루 만에 친중 좌파 공산주의자가 되어있더라. 심지어 화교라는 말도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친중도 아니고 좌파도 아니고 공산주의자도 아니고 화교 출신도 아니다. 32년간 대한민국에서만 살았다"며 "정도가 심한 것 같아 한번 짚고 넘어가려한다"고 여러 가지를 반박했다.

고재영은 중국의 디지털화폐 CBDC에 대해 이번 논란으로 처음 알게 됐다며 "'중국처럼 국가가 화폐 흐름을 통제하는게 좋다'라는 말은 한 적도 없고 싫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마라탕을 먹거나 중국산 제품을 사용한 것을 두고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도 "마라탕은 평소에 좋아해서 종종 먹는다"며 특정 음식을 먹거나 제품을 사용했다고 국가나 정치 성향은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어 광주에 거주하는 친구를 만나러 간 것에 대해 "그냥 거기 살고 있기에 놀러갔을 뿐"이라고 했다. 또 영상 속 광고에 등장하는 눈 모양 조형물과 관련된 의혹 제기에도 "무지했다"며 이는 해당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참여를 확대한 오프라인 캠페인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한편에서는 극우라고 비판을 받는다며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모르겠다"며 "중국이란 국가의 음식은 좋아하지만 중국 정권과 무례한 관광객들을 싫어한다. 마찬가지로 일본의 애니는 좋아하지만 일본의 역사 문제는 싫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상 모든 것이 입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많은 분들이 봐주시는 만큼 조금 더 조심하며 다양한 시선에서 확인해보고 영상을 제작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고재영 유튜브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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