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2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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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걸 밀치기 논란→어린이 악수 무시까지' 이래도 되나?…19세 스페인 테니스 스타, 또다시 시끌시끌

기사입력 2026.06.02 00:20 / 기사수정 2026.06.02 00:2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스페인의 테니스 기대주 라파엘 호다르(세계랭킹 29위)가 경기 도중 볼걸을 밀쳐 논란을 일으킨 지 이틀 만에 어린 마스코트의 악수를 무시하면서 또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의 테니스 스타 라파엘 호다르가 프랑스 오픈에서 어린 마스코트를 무례하게 무시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또다시 좋지 않은 의미로 논란에 휩싸였다"며 "호다르는 불과 이틀 전에도 볼걸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팬들 사이에서 호다르가 알렉스 미켈슨(미국·세계랭킹 42위)과의 프랑스 오픈 3라운드(32강) 경기에서 터널로 향하는 도중 볼걸을 밀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된 영상에서 호다르는 터널로 향하는 도중 볼걸과 동선이 겹치자 손을 움직이는데, 호다르가 손을 움직인 직후 볼걸이 잠시 중심을 잃고 휘청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호다르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내가 (볼걸을) 밀거나 하지는 않았다"면서 "나는 그녀(볼걸)와 접촉하지 않았다. 절대 그럴 수 없다"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볼걸 밀치기 논란을 일으킨 지 불과 이틀 만에 또 다른 논란을 빚은 것이다.

'데일리 메일'은 "약 48시간 뒤 호다르는 4라운드(16강) 경기에 출전하면서 어린 여자 마스코트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다시 한번 비난을 받았다"며 "호다르가 같은 스페인 출신인 파블로 카레뇨와의 경기를 앞두고 터널에서 나오자 소녀가 손을 내밀었지만, 호다르는 소녀의 손을 잡는 대신 그냥 지나쳐 갔다"고 설명했다.




호다르가 마스코트를 무시하는 영상을 접한 팬들은 다시 한번 분개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날이 갈수록 더 재수가 없어진다", "호다르는 나쁜 사람 같은 느낌을 준다. 전혀 호감이 가지 않는다", "솔직히 이건 볼걸 사건보다 더 심각한 수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마스코트는 호다르가 동전을 던지기 위해 네트 앞에 섰을 때 호다르와 악수를 나눴지만, 팬들의 분노는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연이은 논란 속에서 '스페니시 더비'로 치러진 16강전에 출전한 호다르는 4-6, 4-6, 6-1, 6-2, 6-2로 승리하며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8강에 진출했다. 호다르의 8강 상대는 독일의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3위)다.

사진=데일리 메일 / 더 선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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